2015년 7월 13일 IT 데일리에 소개된 싱잉볼에 대한 뉴스 입니다.
[생활정보] 올해 초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서울시민 생활요소별 스트레스 정도'에 따르면 13세 이상 인구의 66.6%가 전반적인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는 일생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 항상 존재하는 것이며, 적정량의 스트레스는 삶에 활력을 주지만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해 지속적으로 축적될 경우 우울증이나 정신과적 질환으로 발전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힐링’이 시대적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심신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음악치료(사운드테라피, Sound Therapy)’가 주목 받고 있다.
소리를 듣는 것으로 심신의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은 많은 연구를 통해 입증된 사실이다. 모차르트의 클래식을 들은 식물의 성장이 더 빠르고 건강하게 진행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으며, 청소년들의 정서 안정과 사회성 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음악을 활용하는 음악 치료도 보편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리의 원형이 진동이며, 진동은 우리 몸의 어긋난 진동을 바로 돌려놓으면서 부교감신경을 자극하여 정서적, 호르몬적인 긍정적인 변화를 주는 것이 음악치료의 본질이라고 말한다.
최근 출간된 ‘사운드힐링파워’(젠북출판사)는 한층 더 심도 깊은 음악치료의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미첼 게이너 박사는 미국의 암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암전문의로 실제 암환자들이 음악, 발성법, 호흡, 명상법을 통해 암을 극복하고 치유해 나가는 과정들을 생생히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에서부터 일상생활속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을 찾고 있는 사람들까지 누구나 소리를 이용한 간단한 방법으로 셀프힐링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싱잉볼’이라는 악기를 활용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하는데, 금속합금으로 이루어진 싱잉볼은 문지르거나 치면 깊은 공명진동을 만들어내 스트레스와 우울증 해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외에서는 음악치료의 중요한 도구로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젠테라피 네츄럴 힐링센터(센터장 천시아)가 싱잉볼을 활용한 음악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젠테라피 네츄럴 힐링센터 천시아 센터장은 “싱잉볼의 화음은 우리 몸의 부교감신경을 활성화 시켜주고 깊은 이완상태로 유도해준다”며, “정서적 긴장이나 스트레스, 불안, 불면증에 시달리던 분들이 싱잉볼을 활용한 음악치료를 통해 증상이 개선되는 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젠테라피 네츄럴 힐링센터는 싱잉볼 테라피뿐만 아니라 음악치료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이 손쉽게 경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사운드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