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쉽게 명상을 즐길 수 있을까?’라는 의문은 많은 사람의 관심거리 중 하나다. 이 가운데, 명상이 어렵고 지루하다는 고정관념을 깬 명상서가 젠북 출판사에서 출간됐다.
젠테라피 네츄럴 힐링센터의 천시아 대표는 지난 28일, 싱잉볼을 활용한 명상의 가능성을 담은 ‘현대인들의 스트레스와 긴장 이완을 위한 싱잉볼 명상’을 출간했다.
싱잉볼(singing bowl)은 희말라야지역의 수천 년 전부터 수행하는 도구로 사용되었다고 알려져 있는데, 싱잉볼의 독특한 진동은 뇌파를 세타파로 낮춰주며, 고도의 집중된 명상상태로 단시간에 만들어주어 명상에 어려움을 겪었던 현대인들이 올바른 명상상태를 체험하는데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싱잉볼은 그 원리나 방법들이 오랫동안 배일에 가려진 채 있었는데, 저자는 오랜 시간 동안 싱잉볼을 다루며 체득한 부분들을 이론화하여 싱잉볼 명상체계를 정립하였다. 설명에 따르면, 싱잉볼 명상은 싱잉볼의 진동을 이용한 명상으로, 편안히 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깊은 명상상태에 들어가는 간단한 진동의 동기화 원리를 이용한 명상법이다.
특히 이런 명상상태에 유도되는 과정에서 몸의 깊은 이완과 자연치유력의 상승, 긴장 완화의 작용들이 일어나 스트레스와 긴장이 많은 현대인이 힐링을 위해서도 손쉽게 시도해볼 수 있는 명상법으로 알려져 있다. 스스로 명상상태에 들어가지 않아도 누구나 쉽게 명상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명상을 어려워하는 많은 사람에게 명상을 만나는 입문서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 천시아는 국내 싱잉볼 마스터로, 싱잉볼 힐링과 싱잉볼 명상 체계를 정립하고, 국내 싱잉볼을 활용한 다양한 힐링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덕분에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싱잉볼이란 단어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명상의 한 분야로 당당하게 인정받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 평이다. 또한 올해 (사)한국싱잉볼협회를 창립함으로써 싱잉볼을 활용하는 다양한 전문가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사)한국싱잉볼협회의 관계자는 “기업이나 학계에서도 명상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요즘, 명상의 입문을 도와줄 간단한 접점이 되어줄 수 있다면 싱잉볼을 통한 명상도 명상의 한 분야로 당당히 자리잡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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