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국제신문- '생로병사의 비밀' 스트레스 어벤저스…스트레스 해소법, 박수·운동·감각·명상 (2017.04.02)2018-12-05 21:56
작성자 Level 10


지난 29일 KBS 1TV에서 오후 10시에 방송된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스트레스에 대해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트레스 어벤저스 2부'를 방송했다. 여기서 가리키는 '스트레스 어벤저스'는 스트레스에 강한 이를 가리킨다.

△ 이색 스트레스 해소법! 헤엄치고, 북 치고, 멍 때린다!


사회적 불안과 긴장이 커지면서 스트레스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데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팀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일상 속 스트레스를 이겨내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보았다.

지난 1월에 열린 해운대 북극곰수영축제.

5천여 명의 사람들이 동시에 차가운 바닷물에 뛰어드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한겨울 영하의 날씨에도 바다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

참가자들은 차가운 바닷물에 뛰어드는 짜릿함으로 스트레스를 씻어버린다고 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가들에 의하면, 실제로 바닷물에 뛰어드는 것은 감각적인 자극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강도 높은 훈련을 수행해내며 늘 긴장과 압박감 속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군인들.

경기도 전방의 한 부대에서는 장병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세로토닌 드럼클럽이라는 특별한 동아리를 만들었다.

신나게 북을 치고 나면 뇌에서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분비된다는데.

북을 치기 전후의 호르몬 검사 결과, 실제로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의 양은 증가하고 스트레스 호르몬이라 불리는 코티졸의 양은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취업난과 치열한 경쟁 등으로 고민 많은 20대 청년들은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할까?

청춘들의 고민을 담은 연극을 준비하는 뮤지컬 배우 신나리(28), 정유정(26) 씨의 독특한 스트레스 해소법은 바로 '멍 때리기'이다.

지난해 5월에 열린 '제2회 멍 때리기 대회'에서 두 사람은 2등을 수상했다.

멍 때리기가 실제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까.

뇌파와 심박변이도(HRV) 검사 결과, 실제로 멍을 때리고 있을 때 스트레스 상황에서 나오는 뇌파인 하이베타파의 양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멍 때리기가 뇌의 휴식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500&key=20170402.99002094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