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뉴스 에서 7월 3일 싱잉볼 명상 관련해서 취재하여 방영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 앵커멘트 】 요즘 바쁜 직장인들 사이에서 이른바 '사운드테라피'가 주목받는다고 합니다.
소리를 통해 스트레스와 불안을 날려버리려는 건데요.
이상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수강생들이 바닥에 편히 누워 있습니다.
그 앞에 앉은 강사가 쇠그릇처럼 생긴 악기를 칩니다.
노래하는 악기라는 뜻의 싱잉볼, 히말라야 지역의 명상 악기입니다.
각각 다른 크기의 싱잉볼을 칠 때마다 조금씩 다른 음이 울려 퍼집니다.
아예 개인실에 들어가 몸 위에 대고 싱잉볼을 움직이기도 합니다.
악기를 두드릴 때 나오는 음의 진동을 몸에 전달하는 겁니다.
소리로 하는 치료, 이른바 '사운드테라피'를 진행하는 모습입니다.
▶ 인터뷰 : 박은정 / 서울 혜화동 - "직장인들은 스트레스를 굉장히 많이 받잖아요. 그런 피로감이 많이 정화되는 느낌을."
최근 내면의 평화, 이너피스가 중요시되며 직장인들 사이에서 소리를 명상이나 요가와
결합한 '사운드테라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로 티벳, 네팔 지역에서 유래한 타악기를 두드려 편안한 소리를 내는데 유럽 등에서
인기를 끌다 최근 국내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명기 / 정신과 전문의 - "현재는 모든 사회가 불확실성을 향해 달려가고 있기 때문에. 그러다 보니까 현재 내가
처한 상황에서 뭔가 안정감을 얻을 수 있는 다른 도구를 갈구하게 되는. "
스트레스 속에 나만의 치유법을 찾는 현대인이 늘며 다양한 형태의 힐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MBN 뉴스 이상은입니다. |